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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A 만기

    ISA 가입 후 최소 3년이 지나면 비과세 혜택을 유지한 상태로 만기 해지가 가능합니다. 2022년도에 계좌를 개설하였고, 2024년 올해 3년이 지난 시점에서 2025 세법개정안에서 ISA 비과세 및 납입한도에 대한 것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접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세법개정안 확정이 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ISA에 대한 혜택 확대가 무산되었고, 12월 중순에 들어올 배당금을 받은 후 해지하게 되었습니다.

    만기 해지 전 진행한 것들

    ISA 계좌를 해지하기 전에 평가손익, 실현손익, 배당소득을 모두 합산해 보니 비과세 한도 400만원을 채운 상태였습니다. 이에 해지를 결정하였고, 투자 중이던 모든 ETF와 주식을 매도하여 현금화하였습니다. 만기금을 연금저축펀드나 IRP로 이전하면 이전금액의 10% (최대 300만원) 연말정산 세액공제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지만, 올해 제 수입이 높지 않아 굳이 자금을 묶어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이 부분은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해지 전후 세금 차이

    해지 전 삼성증권 어플에서 확인한 세금은 980원이었습니다. 하지만 해지신청한 후 계좌의 이자가 입금되면서 해당 이자의 세금이 더해져 최종 납부한 세금은 1,120원이 되었습니다.

    ISA 해지 전, 후 세금 차이

    삼성증권 ISA 계좌폐쇄

    만기 해지 후기글들을 보면 계좌 폐쇄를 않고 해지만 해도 새로 계좌를 만들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삼성증권 ISA 계좌의 경우, 아직 ISA 계좌를 보유 중이라는 이유로 새로 개설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폐쇄까지 진행한 후에야 새로 개설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나의 2025 ISA 투자 계획

    처음 계좌개설을 했던 시기는 제 주식 투자의 암흑기로, 자금을 거의 넣어두지 않고 방치만 하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2024년 초반부터 배당을 주는 타미당 ETF 등 상품들을 매수하면서, 한 해 동안 미국 주식이 상승세 덕분에 비과세 한도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월 배당 ETF를 중심으로 매수할 예정입니다. 모든 주식을 익절하고 높은 가격에 다시 주식을 매수하려니 부담감이 크지만, 매월 들어오는 작지만 소중한 배당의 재미를 알게 되었기에 이 계획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