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벚꽃 명소 (경기도 인근)

벚꽃은 끝났다고요? 아닙니다. 이제부터 시작되는 꽃, 바로 '겹벚꽃'입니다.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개화 시기가 약 1~2주 늦기 때문에 벚꽃 시즌을 놓친 분들에게는 봄꽃을 한 번 더 즐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특히 겹겹이 겹쳐진 꽃잎이 풍성하고 볼륨감이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은 꽃이에요. 오늘은 서울 근교, 경기도 내에 있는 겹벚꽃 명소 중에서도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숨은 스팟을 중심으로 소개해드릴게요.

사진: Unsplash 의 Paran Koo

 

1️⃣ 겹벚꽃이란? 일반 벚꽃과의 차이점

항목	일반 벚꽃	겹벚꽃
꽃잎 수	5장	20~50장
개화 시기	3월 말~4월 초	4월 중순~말
색상	연한 핑크, 흰색	진한 핑크, 장미빛
분위기	가벼운 느낌	화려하고 풍성함
촬영 팁	하늘 배경 추천	클로즈업, 인물샷

2️⃣ 겹벚꽃 개화 시기와 경기도 숨은 명소 5곳

올해(2025년 기준) 겹벚꽃은 4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절정을 이룹니다.

• 의왕 왕송호수공원: 호숫가 따라 겹벚꽃, 접근성 뛰어남
• 고양 호수공원 서쪽 진입로: 겹벚꽃 가로수길 명소
• 안성 팜랜드 외곽: 겹벚꽃+유채꽃+튤립
• 수원 광교호수공원: 데크길 산책하며 겹벚꽃 즐기기
• 김포 장기동 나진교: 드라이브코스로도 추천

3️⃣ 겹벚꽃 구경 꿀팁과 사진 촬영 팁

• 오전 10~11시 / 오후 3~4:30: 빛 좋고 그림자 적음
• 낮은 위치 꽃: 아이들과 사진 찍기 좋음
• 클로즈업 구도: 전경 강조 효과
• 원피스+겹벚꽃: SNS 인기 조합
• 해시태그 검색: 실시간 명소, 이벤트 확인 가능

 

✅ 벚꽃을 놓쳤다면, 겹벚꽃은 지금이 기회입니다

4월 초 벚꽃이 졌다고 아쉬워할 필요 없습니다. 겹벚꽃은 바로 지금이 절정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기도에는 서울보다 조금 느리게 피는 지역이 많아, 지금 주말에 나가면 봄의 마지막 벚꽃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혼자 조용히 걷고 싶다면 의왕 왕송호수, 사진 찍고 싶다면 안성 팜랜드 외곽길, 도심 가까운 데이트 장소를 찾는다면 광교호수공원을 추천드립니다.

‘이미 지나갔다’는 생각을 뒤집는 꽃, 겹벚꽃. 이번 주말은 살짝 벗어나 경기도 숨은 명소에서 봄을 다시 만나보세요.